동해를 바라보고 있는 돗토리 사구는 동서 16km, 남북 2km에 걸쳐 펼쳐진

광대한 해안 사구로

근처 다이센 산의 화산재와 센다이 강의 모래가 옮겨와 수만 년의 세월 끝에 만들어진

자연의 예술품이다. 바람결이 만들어낸 물결과 비가 그친 후 경사면을 흘러내리는 사렴은

그야말로 숨 막히는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2003년 미즈모리 가오리라는 여성 엔카 가수가 부른 돗토리사구 라는 노래, 실연당한 여성이 추억의 장소인 돗토리 사구를 찾는다는 내용의 노래가 히트치자 돗토리 사구의 인기도 덩달아 올랐다고 한다.

그러자 각 지자체에서 자신들의 관광지도 노래로 불러달라는 요청이 쇄도했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특히 12월이 되면 20만개 이상의 전구에 불을 밝히는 일루미네이션도 있기가 있다.

돗토리사구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돼있을만큼 일본에서는 가치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

실제로 돗토리 대학에서는 돗토리 사구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데,

대학의 농학부 수업에서는 정기적으로 실습이 이루어진다.

또 환경에 관련된 학과에서는 사구에서만 볼 수 있는 곤충을 심도있게 연구하고있다고 한다.

또 해마다 여러 테마로 모래로 만든 조각들을 전시하는데, 올해는 아프리카가 테마이다.

교통 : 돗토리역 0번승강장에서 루프기린사자버스A (1회300엔, 1일600엔) 사구회관 하차.

       사구 전망대에서 하차는 사구를 전망을 할 수는 있으나 케이블카를 이용해야함.

이용요금 : 무료 (단 모래전시관 500엔)

-사구까지 좀 더 편리하게 갈수있는 리프트...사구끝까지가 아니라서 조금 아쉽기는 하다